[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대한토지신탁은 화성시 우정읍 일대에 들어설 새 아파트 '화성 조암 스위트엠'이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화성 조암 스위트엠은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45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4개동, 총 22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59~79㎡의 선호도 높은 소형 위주의 평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세대수는▲59㎡A타입 145세대 ▲59㎡B타입 37세대 ▲79㎡A타입 9세대 ▲79㎡B타입 33세대 등이다.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이 곳은 단지가 들어서는 조암리 내에 우정초, 장안초, 삼괴중·고, 장안여중 등 학교가 다수 있다. 화성시립 삼괴도서관도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농협 하나로마트, 조암 재래시장, 조암 우체국, 남부 국민체육시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과 직주접근성도 양호한 편이다. 평택시흥고속도로 조암IC가 가까우며 이를 통해 서평택IC를 통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에서 약 500m 거리에 조암 시외버스 터미널이 위치해 버스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 인근엔 기아자동차 관련 1, 2차 밴드업종을 비롯해 다수의 중소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화성 조암 스위트엠은 실물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운 수요자들을 위해 홈페이지 E-모델하우스도 동시에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전용 59㎡A타입의 VR영상을 비롯해 세대 평면, 마감재리스트, 청약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분양일정은 10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해당지역, 13일 1순위 기타지역, 14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이후 20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중도금 50%에 한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분양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도금에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상 분양가가 낮춰지는 효과가 있다는 게 대한토지신탁의 설명이다.
아울러 대한토지신탁은 가변 벽체 역시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예비 입주자는 추가 비용 없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만으로 침실2와 침실3 사이 벽을 허물어서 더 넓은 공간이나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화성 조암 스위트엠은 커뮤니티 및 조경 시설도 다채롭게 구성한다.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휘트니스 센터, 맘스 스테이션,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 잔디마당, 휴게쉼터 등을 더해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우정읍에 새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만큼 분양 전부터 일대 지역민들 사이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며 "특히 고금리 시대에 발맞춰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뿐 아니라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많은 분들이 청약에 도전하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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