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들어서는 '화성 조암 스위트엠'이 12일부터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진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화성 조암 스위트엠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4개동, 총 22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59~79㎡의 선호도 높은 소형 위주의 평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타입 145세대, △59㎡B타입 37세대, △79㎡A타입 9세대, △79㎡B타입 33세대 등이다.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는다.
화성 조암 스위트엠은 실물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운 수요자들을 위해 홈페이지 E-모델하우스를 동시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전용 59㎡A타입의 VR영상을 비롯해 세대 평면, 마감재리스트, 청약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12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기타지역, 1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20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특히 합리적인 분양가가 특징이다. 전용 59㎡는 최저 2억6800만원에서 최고 2억9000만원, 전용 79㎡는 최저 3억5100만원에서 최고 3억7800만원선에 책정됐다.
대한토지신탁은 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한다. 중도금 50%에 한해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면 사실상 분양가가 낮춰지는 효과가 있다.
또 가변 벽체를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타 단지에서는 평면 옵션으로 벽체를 허무는 데에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예비 입주자는 추가 비용 없이 선택만으로 침실2와 침실3 사이 벽을 허물어 더 넓은 공간으로 사용하거나 독립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및 조경 시설은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휘트니스 센터, 맘스 스테이션, 경로당 외에 잔디마당, 휴게쉼터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조암리 내에는 우정초, 장안초, 삼괴중∙고, 장안여중 등 학교가 있다. 화성시립 삼괴도서관도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 외 농협 하나로마트, 조암 재래시장, 조암 우체국, 남부 국민체육시설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면에서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조암IC가 가깝고 이를 통해 서평택IC를 통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에서 약 500m 거리에 조암 시외버스 터미널이 위치해 버스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
조암리 반경 약 3㎞ 내에는 기아자동차 관련 1·2차 밴드업종을 비롯해 다수의 중소 기업들이 밀집해 있고, 화성시 내 곳곳의 크고 작은 산업단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우정읍에 새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만큼 분양 전부터 일대 지역민들 사이 관심이 뜨겁다"며 "고금리 시대에 맞춰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고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의 혜택도 제공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많은 분들이 청약에 도전하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oho090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