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정부가 규제지역을 추가적으로 해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후보지로 화성시가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이달 중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추가 해제 여부를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화성?의정부?오산 등 수도권 외곽지역이 규제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 상황이다.
규제지역에서 벗어나면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각종 금융 규제가 완화된다. 화성의 경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비규제지역이 되면 주택담보대출의 LTV와 DTI가 각각 70%, 60%로 상향 조정된다. 양도세 비과세 요건인 2년 실거주를 충족하지 않아도 되고,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의 규제도 사라진다. 다주택자를 옥죄던 취득세 중과 및 양도소득세 중과, 종부세 추가 과세 등도 완화된다.
이러한 가운데, 규제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화성시에 `화성 조암 스위트엠`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으로 4개동, 총 224세대로 공급된다.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 등 파격적인 분양 혜택도 제공해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한번 더 덜었다. 가변 벽체를 허물거나 유지하는 것을 추가 비용 없이 선택 적용할 수 있다.
한편 화성 조암 스위트엠은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안정적인 재정을 기본에 둔 높은 신뢰도 역시 돋보인다. 최근 강원도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단지는 대한토지신탁의 견실한 재정 상태로 걱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